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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z on Scales
당신이 선 그곳은 지금 너무 가벼워요.나는 당신이 휘발될까 두려워요.춤을 춰요. 나와 춤을 춰요. 어떤 다정한 사서에게, 개요 당신의 꿈에 모르는 도서관이 자주 나온 것은 오래지 않았습니다. 몽중의 하늘은 조각조각 이어붙인 것처럼 어딘가 서로 어긋나 있고, 의지에 상관없이 옮기는 발걸음은 춤사위처럼 가벼워서 금방 꿈임을 알아챌 수 있었죠. 그리고 도착하게 되는 곳은 늘 어떤 도서관인데, 빼곡히 들어찬 책꽂이들 사이를 지나면 커다란 창문으로 새파란 바람이 불어오고, 꿈속에서도 익숙한 얼굴의 이가 당신에게 손짓합니다. 익숙한 것은 당연지사 그 얼굴이 KPC의 것이기 때문입니다.당신과 마주치자 창밖을 가리키는 손가락, "저길 봐, 별들이 회전하고 있어." 그의 말을 듣고 보면 어느새 ..
2020.04.25 -
Thanks God, It's Friday!
Thanks God, It's Friday!신께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에요!축복 같은 토요일을 눈앞에 둔, 금요일이라구요! (@YBYcommission님께서 제작해주신 카드입니다.) 개요 알람 소리가 울립니다. 피곤한 눈을 끔뻑입니다. 여러분이 전날 어디에 있었건 무엇을 했건 아침은 왔고, 여지없이 일어나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지요. 그러나 여러분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달력의 흔적을 확인하거나, 같은 집에 사는 다른 이에게 오늘의 날짜를 물어보거나…… 여러 방법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이런, 젠장. 현실을 확인하고는 절망에 몸부림칩니다. 또야. 또. 또 금요일이라고! 크툴루의 부름 7판 룰 기준다인 시나리오인원 : 3인 이상을 권장(K..
2020.04.25 -
그리고, 나에게서 당신에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0.04.25 -
나와 당신의 이름으로 세계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0.04.25 -
당신의 이름으로 노래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0.04.25 -
정의의 이름으로 당신을(東)
옛날 옛적에, 어느 용맹한 대장수가 있었습니다.장군의 사명은 간악한 귀왕鬼王을 무찌르는 것이었죠.그 장수의 이야기는…… 개요 당신은 천신의 부름으로, 오직 나라를 어지럽히는 요괴와 마귀들의 왕 귀왕을 처치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단 한 번도 그 의무에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지요. 귀왕의 목을 베어온다면 나라의 재앙 같은 요괴들 역시 전부 섬멸될 것입니다. 수많은 기대와 축복을 받고 당신은 자신을 갈고 닦으며 살아왔습니다. 이 천하에는 위대한 대장군,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년이 된 오늘, 모든 준비가 끝나고, 폐하께서 당신을 부릅니다. 때가 되었으니, 천하대장군이시여, 영웅이시여. 이제 부디 귀왕을 무찌르고 돌아와 달라고! 자, 여정을 떠나볼까요? 귀왕 KPC를 무찌르러..
2020.04.25